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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뉴스

SCEK 프레스 컨퍼런스 한국 타이틀

인벤 : 넥스트플로어 최초 콘솔 타이틀, 3D 횡스크롤 아케이드 액션 ‘키도’ 공개 / 스튜디오 HG의 1인 개발작 '스매싱더배틀', PS4 버전 공개

루리웹 : 화이트데이, PS VR 전용 타이틀로 발매 예정

0.

이거 말고도 몇개 더 있긴 했는데 정보도 없고 별로 기대도 안돼서 패스.

1.

키도는 드래곤 플라이트 만들었던 넥스트플로어 제작인데 카카오 게임 만들던 애들이 본격적으로 콘솔 액션 제작한다는것도 대단하고 그냥 저가형 DL전용 타이틀이라고 봤을때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꽤 기대가 되는 편. 근데 이벤트 영상은 연출이 좀 많이 어색하더라.

2.

스매싱 더 배틀은 모바일용으로 개발하고 있던 게임인데 모바일용 영상 보니까 꽤 괜찮아서 주목하고 있던걸 PS4 멀티로 발표해서 좀 놀랐음. 일단 PS4로 나온다니까 모바일용은 패스하고 PS4용 살것같다. 모바일을 PSN 계정 연동으로 세이브데이터 이어서 할 수 있게 해주면야 또 다르겠지만 그렇게는 안 해줄 것 같고.

3.

화이트데이는… 솔직히 아주 큰 기대작은 아닌데 일단 내가 호러를 별로 안 좋아하는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손노리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함. 소프트맥스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솔직히 거품이 많이 낀 회사라고 봐서. 표절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회사가 아닐 뿐더러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다만 화이트데이 자체는 표절문제도 없고 손노리 게임중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완성도였기 때문에 소위 비운의 명작 취급을 받는 편이라 일단 기대작 리스트에는 올려둠. 웃긴건 화이트데이 자체는 사실 한국 게임시장에서는, 심지어 대중적이기 힘든 호러게임이었던걸 감안하면 꽤 잘 나간 편이었음. 근데 자꾸 복돌때문에 망한 비운의 명작으로 물타기를 하는데 화이트데이가 망한건 온갖 요소가 다 적용한 말 그대로 "비운"이지 복돌이 하나때문만이 아님.

자꾸 이렇게 설레발 치는것도 불안요소